HEALTHY SKIN PROJECT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헬시 스킨이 대세.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생기 있는 피부톤을 되살리기 위한 쉽고 빠른 변신 테크닉 핵심정리. 최규연기자
Healthy Skin Trends
2012 S/S 트렌드로 짚어보는 헬시 스킨 키워드
1 내추럴 플러스 알파
건강미 넘치는 피부의 기본은 자연스러움. 그렇다고 세수만 한 얼굴로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거나 브론저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 노 메이크업처럼 보이되 노 메이크업이 아닌 섬세한 피부표현이 키워드다. 과도한 펄감의 하이라이터, 본연의 피부톤을 중화하는 메이크업 베이스, 완벽한 커버력의 파운데이션, 매트하게 마무리하는 파우더는 피부를 텁텁하게 만들기 쉬우므로 일단 치울 것. 투명하게 본바탕을 드러내되 잡티 등 결점만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윤기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키 아이템은 컨실러, 프라이머, 수분에센스, 촉촉한 사용감의 파운데이션.
2 촉촉한 수분광이 관건
헬시 스킨의 핵심은 아기가 로션을 바른 후나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고 나온 직후처럼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윤기. 단 얼굴 전체가 아닌 광대뼈, 콧날, 이마 등 튀어나온 곳에서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것이 포인트다. 이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촉촉한 마무리감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중앙 위주로만 바른 뒤, 파우더를 생략하는 것. 꼭 파우더를 사용하고 싶다면 수분감이 풍부하고 건조해지지 않는 미네랄 파우더를 스치듯 터치한다.
3 한끗 차 터치, 색조 메이크업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결정짓는 것은 다름 아닌 색조 메이크업. 단 멀리서도 한눈에 드러나는 컬러풀한 섀도나 립스틱은 인위적인 느낌을 주므로 피할 것. 자연스럽게 상기된 느낌을 연출해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블러셔, 청순함을 더하는 누드톤 입술, 살짝 말려 올라간 속눈썹 등을 눈여겨보자. 세련되면서도 버라이어티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눈썹에 올인하도록. 도회적 무드를 주고 싶다면 일자형 눈썹,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아치형 눈썹, 소녀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도톰하고 둥근 눈썹을 연출하면 된다. 좀더 감각적인 느낌을 주고 싶다면 눈꼬리나 입술 중앙에 컬러를 톡 찍은 듯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4 헤어와의 상관관계
의외로 중요한 것이 헤어. 제 아무리 완벽한 헬시 스킨을 연출했더라도 모두 똑같은 모양으로 말린 웨이브, 완벽한 대칭, 딱딱하게 고정된 모발 등 인위적인 헤어스타일이라면 꽝! 손으로 쓱쓱 빗어 연출한 것처럼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멋지다. 단, 모발이 얇거나 부스스하다면 딱딱하게 굳지 않는 에센스 등을 바른 뒤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
헤어와 눈썹의 컬러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 두 컬러가 다르면 촌스럽고 인위적인 느낌을 주므로 하나로 맞춰 통일감을 주도록 한다.
Healthy Skin How to
쉽고 빠르게 헬시 스킨을 완성하는 전문가들의 4스텝 공개.
step1 프라이머와 필러로 모공과 잔주름 메우기
스킨케어 후 손바닥으로 얼굴을 지그시 누르듯 감싸 완전히 흡수시킨 뒤,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첫 단계는 넓은 모공, 푹 파인 주름을 매끄럽고 고르게 다듬는 것. 넓어진 모공과 요철 부위에는 프라이머를, 팔자주름 부위에는 필러 제품을 사용한다.
“프라이머를 바를 땐 쌀알만큼 짜낸 뒤, 모공 속을 채우는 느낌으로 맷돌 갈듯 원을 그리며 발라주면 효과적이죠.” 고소영, 김아중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의 어드바이스. 푹 꺼지거나 팔자주름이 생긴 부위에는 필러 제품이 효과적인데, 제품을 주름 부위에 덮듯이 짠 뒤, 톡톡 두드려주며 흡수시키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 적은 양을 몇 번에 나누어 바르는 것이 효과적.
step2 컨실러, 아이브라이트너로 눈 밑 삼각존 밝히기
다크서클 등으로 칙칙해 보이기 쉬운 눈 밑을 밝게 커버해주는 것만으로도 건강해 보이는 효과. 리퀴드한 컨실러를 골라 눈 밑에 톡톡 찍어 펴 발라주면 된다. 좀더 환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펄감이 강하지 않은 크리미한 하이라이터를 섞거나, 하이라이터를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다.
“다크서클을 커버한 뒤, 핑크톤 펄크림 섀도를 동공 아랫부분에 톡톡 두드려주면 눈가가 한결 밝아 보이고 입체감이 생기는 효과가 있죠.” 이효리, 보아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귀띔.
step3 파운데이션과 수분에센스로 수분광 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전수하는 헬시 스킨의 하이라이트! 먼저 촉촉한 사용감의 파운데이션과 수분에센스를 1:1로 믹싱한 뒤,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얼굴 중앙부터 바깥을 향해 얇게 펴 바른다. 그런 다음 광대뼈, 콧날 등 돌출된 부위에 수분에센스를 얇게 한 번 더 두드리듯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하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촉촉한 윤기를 줄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 좀처럼 윤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유분감 있는 크림 타입 하이라이터와 파운데이션을 믹싱한 뒤, 스펀지로 광대뼈 윗부분 등을 팡팡 두드려줄 것. 이렇게 하면 텁텁하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윤기를 더할 수 있다. 파우더는 생략한다.
step4 크리미한 블러셔로 건강한 혈색 더하기
촉촉한 윤기에 살짝 상기된 듯한 두 볼을 연출하면 한결 어리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수분감이 풍부한 크리미한 블러셔를 골라 광대뼈 옆쪽에 사선으로 톡톡 찍은 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펴 발라줄 것. 핑크처럼 로맨틱한 컬러보다는 코랄, 누드톤 등 자연스러운 컬러가 시크하다.
“손을 이용해 메이크업할 때는 손이 따뜻한 상태여야 흡수율이 극대화되죠. 손가락을 가볍게 비벼 따뜻하게 한 뒤,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두드리듯 펴 발라주면 뭉치지 않는답니다.” 메이크업 브랜드 셉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김승원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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