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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암 위험 5배 증가,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 상기

감사한 하루 2012. 7. 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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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코골이로 인한 수면 무호흡증이 암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월20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 하비에르 니에토 박사는 해당 대학 수면집단연구에 참가한 1500명을 대상으로 22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 무호흡증에 따른 산소 결핍이 암 사망위험을 최고 5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니에토 박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은 산소 결핍을 불러오고 이는 다시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한 신생혈관 생성으로 이어져 암세포 확산을 촉진시킨다.

실제로 수면 중 호흡이 끊기는 빈도에 따른 암 사망위험은 시간당 5∼14.9회가 10%, 15∼29.9회는 2배, 30회 이상은 4.8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골이는 수면중 상기도의 협착으로, 호흡하려는 노력이 강해질 때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만들어지는 이상호흡으로 수면무호흡증(코를 골다가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은 후 다시 크게 들여마시고 코를 골다가 또 숨이 중단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현상)이 10초 이상 지속, 시간당 7회 이상 나타나면 심각한 수준이다.

생리학적 코골이의 원인으로는 노령,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 이상, 비만 등이 꼽히며 그중에서 비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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